자살률, 13년 만에 역대 최대…30·40·50대 자살, 두 자릿수 증가율
경제가 나빠지니. 자원이 많으면 이렇겠나.
경제활동이 제일 활발할 나이가 30~40인데 이럴 수 밖에.
50대도 더 이상 가족을 이끌어낼 힘이 부족한 거고.
코로나가 아주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제2IMF 터진다는 말도 계속 도는데. 나라 망하기 일보직전.
그러게 왜 윤 탄핵시키고 이재명 찍디.
반미해서 좋을 게 있나 쯔쯔쯔.
니네들 이재명 찍었을 거 아니냐!
코로나가 중국발인 것 조차 모르나봐.
전체는 아니겠지만,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다.
그렇게 되는 데는 일정간 다 이유가 있다.
인생, 세상사 그렇다.
웃어야하는 이유다. 죽을 맛인데 웃임이 나오겠냐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웃어야한다. 살려고 웃어야 한다.
아무리 죽을 맛이라도 대상만 있으면 한번이라도 웃게 된다.
그래서 그럴 만한 건 어떤 거라도 듣고 봐도 된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은 결코 같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버티자. 버티는데는 왕도가 없다. 그냥 무조건 버티는 거다.
군대 생활해본 사람은 잘 알지.
나는 병을 얼마나 알았나. 절로 그러려니가 따라온다.
아님 마는 거고. 기분이라도 관리하자.
이랬을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이겠나. 아닌 사람들도 있잖아.
자살 자망률 29.1명···10~4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
30대 자살률 14.9%·40대 자살률 14.7% 급증
알츠하이머 사망률 10% 급등···고령화·정신건강 이중 충격

[서울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자살률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40대 사망률 1위가 처음으로 자살로 올라서 사회·경제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알츠하이머병 사망률도 전년 대비 10.3% 급등해 고령화에 따른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9.1명으로 전년보다 1.8명(6.6%) 늘어나서 2011년(31.7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4872명으로 전년 대비 894명(6.4%) 증가해 이 역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자살률이 전년보다 14.9%, 40대가 14.7%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50대에서도 12.2% 증가했다. 특히 40대 사망률 1위가 자살이었는데 암을 제치고 역대 처음 1위로 올라섰다. 반면 70대(-8.7%)와 80세 이상(-10.3%)에서는 감소세가 확인됐다. 경제활동과 가족 부양 부담이 집중되는 30~40대에서 자살이 급증한 것은 사회 안전망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자살률이 역대 4위이다”며 “2011년 이후 2017년까지 감소추세였다가 2018년, 2019년 연예인 자살로 베르테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40대 사망률 1위가 자살로 올라선 배경에 대해서는 40대의 경제적·신체적 상황에 대한 압박이 컸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성별 자살률은 남성이 9.1%, 여성이 1.0% 각각 늘었다. 남성 자살률은 여성의 2.5배 수준이다. 자살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OECD 국가 중 자살률은 한국이 26.2명(인구 10만명당)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치매 문제도 심각성을 더했다.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은 23.9명으로 전년 대비 2.2명(10.3%) 늘었다. 사망자 수는 1만 2223명에 달하며, 여성의 사망률이 남성보다 2.1배 높았다. 통계청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사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알츠하이머가 여성이 더 많이 걸리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는 35만 8569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702.6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망원인별로는 △암(174.3명) △심장질환(65.7명) △폐렴(59.0명)이 3대 사인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는데 전년보다 0.6%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암 사망은 폐암(38.0명), 간암(20.4명), 대장암(19.0명), 췌장암(16.0명), 위암(14.1명)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사망원인 중 간 질환이 11위에서 9위로 순위가 상승한 반면 패혈증은 9위에서 10위로 1단계 순위가 내려갔다. 10년 전에 비해 폐렴, 알츠하이버명, 고혈압성 질환 순위가 상승했다.
배상윤 기자(prize_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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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한국 경제에 전례 없는 충격을 주었으며, 그 영향은 광범위하고 복합적이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가 한국 경제에 미친 주요 영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 그리고 회복 양상에 대한 분석입니다.
1. 경제적 충격
성장률 하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한국의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민간 소비와 고용을 크게 위축시켰으며, 특히 민간소비 증가율이 과거 추세치 대비 7%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지출 항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고용 충격: 약 46만 명의 고용 감소 충격이 있었으며, 특히 예술, 스포츠, 여가, 숙박, 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업종의 종사자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산업별 양극화 심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은 모든 산업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대면 서비스업종은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바이오, 반도체, IT, 온라인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며 산업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충격 편차: 중소기업,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화되었습니다. 매출액, 종사자 수 감소로 인해 기업 규모가 하향 이동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2. 정부의 대응 정책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신속하고 기민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재정 정책: 긴급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 등 소득 보전 정책을 시행하고, 고용안정 패키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금융 정책: 기준금리를 인하(1.25% → 0.5%)하여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업과 가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175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여 금융시장 경색을 막고 시스템 안정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3. 경제 회복 양상
V자형 회복: 한국 경제는 적극적인 방역과 정책적 대응으로 인해 2020년 2분기 저점 이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2021년 1분기에는 실질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불균형한 회복: 하지만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설비투자와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웃돌았지만, 민간 소비와 고용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영향: 비록 위기 이전 수준의 GDP는 회복했지만, 일부 부문의 부진과 함께 계층 간, 산업 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경제에 깊은 상흔을 남겼지만, 신속한 방역과 과감한 재정·금융 정책을 통해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위기대응 모범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