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칼라 사이코패스(White-collar Psychopath)'는 교도소 담장 안이 아닌, 기업의 고층 빌딩이나 정갈한 사무실에서 정장을 입고 근무하는 사이코패스를 의미합니다. 심리학자 로버트 헤어(Robert Hare)는 이들을 '양복 입은 뱀(Snakes in Suits)'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는 대신, 자신의 지위와 지능을 이용해 조직과 개인을 심리적·경제적으로 파괴합니다.
1. 주요 특징: 일반 사이코패스와의 차이점
일반적인 사이코패스가 낮은 지능이나 충동 조절 실패로 범죄자가 되는 것과 달리, 화이트 칼라 유형은 '기능적 사이코패스'로서 사회 시스템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합니다.
위장된 공감 능력: 실제로 감정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타인의 반응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감정'을 연기하는 데 천재적입니다.
전략적 조종: 거짓말을 도구처럼 사용하며, 조직 내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상사나 권력자)에게는 완벽한 파트너인 척하고, 이용 가치가 없는 부하 직원은 철저히 착취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일으킨 쿠팡 문제와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리는 특히 쿠팡 미국 투자사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반미·친중으로 몰아 공격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밴스 부통령에게 설명하고, 쿠팡에 대해선 로비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인식시키겠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김 총리는 북미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밴스 부통령에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특사를 보내는 게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방미 중인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 22일부터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은 김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