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The Insight Exchange - 정보

공개·회원 4명

전쟁에도 금 가격이 폭락한 진짜 이유는?


위 처럼 되어있지만, 진짜 이유는



러시아가 실제로 금을 매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들어 러시아가 재정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상당량의 금을 매각했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26년 대규모 매각 (최근 현황)

매각 규모: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6년 초(1~2월)에만 약 15~22톤의 금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2002년 이후 최대 규모의 매각 수준입니다.


보유고 감소: 이로 인해 러시아의 금 보유고는 약 2,304톤(7,410만 온스)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최근 4년 내 최저치입니다.


2. 왜 팔고 있는가? (매각 이유)

전쟁 비용 충당 (재정 적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의 군사비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서방의 제재로 인해 달러나 유로화 사용이 막힌 상태에서, 금은 러시아가 당장 현금화하여 예산 적자를 메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국가복지펀드(NWF) 활용: 러시아 정부는 재정 보전을 위해 국가복지펀드에 쌓아둔 금을 시장에 내다 팔아 루블화로 바꾸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이미 약 196톤의 금을 매각하여 상당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고점 매도 전략: 금 가격이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면서(온스당 2,500~3,000달러 이상), 러시아 입장에서는 금을 팔아 최대한의 현금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시기라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3. 시장에 미치는 영향

하락 압력: 앞서 질문하신 것처럼, 러시아와 같은 '큰 손'이 대량의 물량을 시장에 던지면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게 됩니다. 특히 러시아는 국제 제재로 인해 공식적인 시장보다는 장외 시장이나 우회 경로를 통해 금을 팔 가능성이 큰데, 이러한 불투명한 물량이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킵니다.


공급 과잉 우려: 다른 국가들은 불안한 정세 속에 금을 사 모으고 있는데(중국, 폴란드 등), 러시아가 이를 대량으로 매각하면서 금값의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막대한 전비를 감당하기 위해 '최후의 보루'인 금 보유고를 본격적으로 헐어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은 금 시장에서 강력한 가격 하락(또는 상승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8회 조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