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다 하고 이제 일어남
왜 이제 일어났는 지 이해안 감. 꿈 이야기는 아니고. 어제 못한 이야기 요약 둘.
1.글 쓰려면 늘 피사체에 대해 개방성과 열린 마음을 가졌을 것. 늘 관찰자적이고 사고력과 통찰력 높을 것. 생각 없이 글 쓰는 건 가능하지 않으니까.
2.홈페이지 만들때 폰트 선택은 전체 분위기를 만듦. 폰트가 너무 많아서 선택이 쉽지 않음. 한글은 영어와 한글을 모두 생각해야 해서 매우 난해한 작업이기도 함. 한글 폰트가 원래 잘 맞는 게 없음. 한글 폰트 쓰는 것 자체가 디자인을 엄청 망처 놓는 경우가 허다함. 폰트 바꾸니까 일단 좀 차분해짐.
(총 14페이지x 각페이지당 폰트 갯수 14개)x 3회(웹, 태블릿, 모바일)x 2번
14x3x2=84회 작업 최소 84회 폰트 변경 작업을 함. 각 페이지당 3분. 단순 계산하면 이렇지만 실제 소요시간은 30시간 한 듯. (기타 작업 : 폰트 사이즈 변경, 폰트 선별 적용 테스트 등)
폰트: 후보 대상 (나눔 고딕, Noto Sans KR, 마루부리, Product Sans, Forum, Averir, Open Sans, Noto sans Serif 등등). 나눔고딕(네이버)에서 Noto Sans KR로 변경. 나눔고딕이 명랑하고 밝은 느낌을 주나 큰 폰트에서 차분함이 떨어짐.
OLED 42 TV에서 작업한 게 판단을 흐리게 만듦. 인치수에서의 폰트 사이즈 선별 착각, 비LCD 모니터에서는 폰트의 뭉개짐에서 판단 미스가 있었음. 그래서, 원래는 나눔고딕이 더 나을 수도 있긴 함. 게시판 성격에 따라 제목은 마루부리 글꼴이 좋음.
더하기1: 농담이지만 오연서가 집순이인 이유는? : 자외선을 피하려고. 자가박제.
더하기2: 피로 누적으로 빙글빙글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