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밤샐까? Wix와 Wix Studio
오늘도 삽질 했던 홈피 일부 작업이 이제 가닥이 잡혀가려 한다. 한개 되면 두개 17개는 순조롭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EditorX를 업그레이드 한 게 Wix Studio Editor라고 하는데, 아예 다른 툴을 다룬다고 생각해야한다.
Wix를 했다면 기본은 잡았을 거지만 아주 상당히 많은 부분은 다시 배운다고 생각해야한다.
역시나 배울 데가 없으니, 내가 어떻게 알아야하는데 그 조차의 길을 모르겠다.
일단, 메뉴는 반드시 만져야하니까 Stack개념이 나온다. 꼭 해야하나 안 하면 안 되나. 언제하고 언제 안 하나 감 잡기 힘들다. 반응형웹에 맞게 하려면 이걸 하긴해야하는데 어마하고 다루기 어렵다.
Wix에는 아예 없는 거라 작업 마다 장애가 온다. Group과는 다르다. Stack은 별도로 있다. 한 덩어리로 뭉쳐 같이 크기가 늘어나는 거다. 영어만 봐도 알 것 같지만 근데 다루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컴포넌트를 쌓아올리는 방법 자체가 달라졌다.
그리고, 각 컴포넌트 마다 '여백'이 두번째로 눈에 띈다. 스택과 더불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한다.
미리 이 개념을 알고, 템플릿을 만지면서 구조가 어떻게 가나 알아야함. 레이어도 장난 아니게 많다.
안 했던 사람은 그냥 안 하는게 답이다. 너무 어렵고 까다로워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 외에는 좋다. 다양하고 좀 전문적인 구성이 필요한 사람만 해야한다. 사람이 하라고 만든 걸로 안 보일 정도다. 누군가도 직업 포토폴리오로 하다가 포기하고 부탁하더라.
그건 놔두더라도, 엄청 느리다. 작업 한게 하는데 몇 초씩이면 몇백번을 해야하는데 사람이 성격상으로도 못 따라간다. 인내 테스터기다. 하루 작업이면 2000번은 되지 싶다. 마우스는 5000번도 될 것 같다.
외적으로는 메모리를 엄청 먹는다. 하려면 메모리 64기가 필수다. 보통 20~30GB 사용할 테니. 작업하다보면 보통 30기가다. 어마한 메모리 양이고, 다운도 많이 됐다.
내가 한 작업이 기록으로 남아있다면 위대하다 할 거다!!! 식스샵 그런 거 아예 여기 근처도 못 올거다. 코드 작성 제외. 차라리 코드 작성이 낫겠다 그걸 배웠다면.
캐드 잘 모르겠지만 그것 보다 더 어렵고 그거야 툴이야 좋지만, 이건 도대체가 단순 작업을... 내가 하다 도저히 못 하겠다하고 나가 떨어질 정도면 진짜 못 하는 거다.
어쨋던간에 명백하게 전문가 영역이다. 다듬어지면 툴 자체는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왜 윅스가 저 모양인지도 이해가 갈 정도다. 쉽게 적당히 대충해라. 윅스는 문제가 모바일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