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900hne, 1700ne, 2500ne
2500ne가 진짜 명기구나. 몇번이고 진중하게 잘 들을 수 있는 사람 아니면 구분 못하고 음악을 그렇게 몰두해서 듣지도 않고 얼핏 들었다면 차이 못 느낌 되려 가정 저렴한 900hne가 고음 선이 또렷하고 까끌하고 해서 더 잘 들어올 수 있음.
1700ne는 저역에서 선이 잘 살아남 좀더 저역도 풍부해지고. 어느 정도 정막함 가운데 고음도 부드럽게 다듬어짐.
슬프게도 2500ne는 역시나 1700ne보다 한 수 위임. 좀더 묵직하면서 정막함이 돌고 고음이 가다듬어지면서도 선이 살아남.
내생각엔 denon은 구관이 명관인듯! 근데 2500ne는 볼륨감이 1700ne보다 더 높아서 그렇게 들릴 수도 있어서 이게 아쉬움. 볼륨을 제대로 맞춘 것 같지가 않아.
하지만, 저 평론가들의 결론을 들으면 전면 수긍이 간다 -_-;
📹 영상의 핵심 결론 요약
1. 1700NE는 '하프 2500NE'가 아니라 '리틀 2500NE'다
많은 사람이 가격 차이 때문에 1700NE의 성능이 2500NE의 절반 수준일 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제 결론은 다릅니다. 1700NE에 트윈 트랜스포머(LC 구조)와 UHC-MOS 싱글 푸시풀 회로 등 2500NE의 핵심 아키텍처가 거의 그대로 이식되었기 때문에, 상급기가 가진 특유의 묵직하고 안정적인 아날로그 음색의 DNA를 약 80~85% 이상 훌륭하게 계승했다는 평입니다.
2. 아날로그 모드(Analog Mode)의 극적인 효과
영상의 청음 테스트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 회로를 완전히 끄는 '아날로그 모드'를 활성화했을 때 배경의 정숙함(S/N비)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이 상태에서는 중고역의 순도와 매끄러운 질감이 상급기인 2500NE의 턱밑까지 추격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3. 냉정한 급 나누기 (두 제품의 결정적 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이 짚어내는 두 제품의 물리적 한계와 차이점은 분명합니다.
음의 스케일과 무게중심: 대편성 오케스트라나 저음이 휘몰아치는 곡을 재생할 때, 2500NE는 무대 전체를 깊고 웅장하게 쾅 떨어뜨리는 맛이 있습니다. 반면 1700NE는 밀어붙이는 힘은 좋으나 음의 스케일과 깊이(무대의 앞뒤 심도)에서 상급기만큼의 압도적인 물리적 쾌감까지는 도달하지 못합니다.
스피커 매칭의 한계: 구동이 아주 까다로운 대형 톨보이 스피커를 물렸을 때는 2500NE의 전원부 압도력이 필수가 되지만, 일반적인 북쉘프 스피커 라인업에서는 그 차이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